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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초고화질 DSLR 카메라 D750 출시

기사입력 : 2014년09월12일 13:34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송주오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야마다 코이치로)는 니콘 FX포맷 초고화질의 DSLR 카메라 D750을 전세계 동시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FX포맷 대구경 초광각 렌즈 AF-S NIKKOR 20mm f/1.8G ED와 스피드 라이트 SB-500도 함께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D750은 니콘 FX포맷 DSLR 카메라 중 최초로 틸트식 액정 모니터를 탑재한 고성능 카메라로 프로 유저와 아마추어 유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모델이다.
 
유효 화소수 2432만 화소의 니콘 FX포맷 CMOS 센서와 화상 처리 엔진 EXPEED 4를 탑재했다. 감도는 ISO 100부터 ISO 12800까지 지원한다. 이 제품은 고탄성 탄소섬유 복합 소재 '세리보(Sereebo)'와 마그네슘 합금을 채용하고, 모노코크 구조(뼈대와 몸체가 하나로 이루어진 형태)를 채택해 가벼움과 강도를 동시에 확보했다.
 
이 외에도 약 9만1000픽셀의 RGB 센서를 이용해 정확한 피사체 추적이나 정밀한 화이트 밸런스를 맞출 수 있으며, 고정밀 51포인트 AF 시스템을 장착해 정확한 AF가 가능하다. 연속 촬영은 초당 약 6.5장의 속도로 최대 100장까지 가능하다.
 
동영상 촬영은 '파워 조리개' 기능을 통해 자연스러운 심도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비압축 영상 출력이 가능하며, 다양한 음질 설정 기능을 통해 고음질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D750은 니콘 FX포맷 DSLR 카메라에서는 최초로 상향 90도, 하향 75도까지 조정할 수 있는 틸트식 액정 모니터를 탑재해 다양한 앵글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시야율 약 100%의 광학 뷰파인더를 탑재했다.
 
제품의 크기는 약 140.5×113×78 mm, 본체의 무게는 약 750g이다. D750은 9월 말에 정식 발매되며, AF-S NIKKOR 24-120mm f/4G ED VR 렌즈 키트로 구성된 제품이 10월 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함께 발표한 AF-S NIKKOR 20mm f/1.8G ED는 FX포맷용 대구경 초광각 렌즈다. ED 렌즈 2매와 비구면 렌즈 2매를 채용해 높은 해상력과 색수차 보정 성능을 갖췄으며, 좁은 장소에서도 원근감을 살린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크기 약 82.5×80.5mm, 무게는 약 355g으로 작고 가볍다.
 
SB-500은 최대 약 100LX 밝기의 고성능 LED 라이트를 탑재한 스피드 라이트로 일반 사진 촬영은 물론 동영상 보조용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또한 본체의 무게는 약 226g으로 휴대성도 뛰어나다.
 
야마다 코이치로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D750은 최고 사양 모델에 준하는 고성능과 폭넓은 유저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기능을 갖춘 카메라다"며 "니콘은 D750 출시를 통해 풍부한 풀프레임 DSLR 카메라 라인업을 갖추게 됐으며, 이에 따라 프로 유저는 물론 하이 아마추어 유저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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