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이마트는 건강식품 전문업체로 유명한 천호식품과 공동 개발한 건강식품 PNB ‘백수오와 홍삼’을 9만8000원(70ml, 30포)에 단독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가 먹지 않는 것은 절대 권하지 않는다’는 모토로 ‘통마늘 진액’ 등 건강식품계의 스테디셀러 상품을 끊임없이 생산하고 있는 건강식품의 명가 천호식품이 상품 개발을 맡아서 품질에 신뢰도를 더했다.
이마트는 전국의 각 점포 유통망과 전문화된 물류체계 활용하여, 유통 과정을 최소화해 가격을 낮추고, 건강식품 최신 트렌드 분석을 통해 고객들에게 소구할 수 있는 상품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그 결과, 이마트와 천호식품 양사가 전문성을 강조한 역할 분담을 통하여 가격은 낮추고 품질은 높인 ‘백수오와 홍삼’이라는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이마트 ‘백수오와 홍삼’은 경쟁사 제품 대비 가격을 35% 낮췄으며, 홍삼에 포함된 진세노사이드 함량은 1.8mg 더 높였다.
상반기 이마트 전체 매출 중 여성 고객이 차지하는 비율은 73%로 남성 고객에 비하여 2배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40~50대 여성 고객이 전체의 42%에 이를 만큼 중년 여성 고객은 이마트의 가장 큰 손 고객이다.
이마트는 이처럼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40~50대 여성 고객들을 위한 건강기능상품이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최근 들어 중년층 여성들이 가장 많이 찾고 있는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백수오,당귀,속단)’을 활용하여 ‘백수오와 홍삼’을 개발하게 됐다.
실제로, 이마트 상반기 건강식품 카테고리 여성 매출 구성비는 67%로 이마트 평균 여성 고객 비율 73%보다 적은 수치를 보였다.
한편,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백수오, 당귀, 속단)’은 2013년 식품의약품 안전처가 발표한 ‘2013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보고서’에서 전년 생산액 100억원에서 704억원으로 7배 넘게 증가해 가장 높은 신장율을 보인 건강기능식품이다.
이마트 ‘백수오와 홍삼’은 갱년기 여성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백수오’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6년근 홍삼’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경쟁사 제품과 차별화 하기 위하여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D’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마트는 ‘백수오와 홍삼’의 식감을 높이기 위하여 블루베리와 크랜베리를 첨가하여 맛과 영양을 골고루 챙겼다.
민경수 이마트 건강식품 바이어는 “기존의 이마트 홍삼 제품인 ‘홍삼정’, ‘홍삼진액’, ‘어린이 홍삼’에 이어 여성 고객을 위한 ‘백수오와 홍삼’을 상품 구색에 추가함으로써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이마트 홍삼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