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영국 기술기업 다이슨(Dyson)은 싸이클론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로봇청소기 다이슨 360 Eye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360도 시야각 기술을 탑재한 다이슨 360 Eye는 다이슨 디지털 모터(DDM) V2와 래디얼 루트 싸이클론 기술로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하며, 0.5미크론 크기의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이슨 360 Eye 로봇청소기의 탱크 바퀴는 전지형 만능차(ATV, all-terrain vehicle)와 같이 어떠한 유형의 바닥에서도 속도와 방향을 유지하며, 작은 장애물도 쉽게 넘어갈 수 있다. 이 밖에도 청소기 본체 폭만큼 넓은 카본 파이버 브러시를 적용해 별도의 측면 브러시 없이도 방의 가장자리까지 깨끗이 청소할 수 있다.
또한 다이슨 로봇청소기는 지속적으로 배터리 전력량을 확인하므로 연속 청소가 가능하다. 작동 중 배터리가 부족할 경우 스스로 도킹 스테이션에 접속해 충전을 한 후, 다시 청소를 하던 곳으로 돌아가 일을 마무리한다.
다이슨 360 Eye는 원격으로도 로봇청소기를 조종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iOS 및 안드로이드 기반의 다이슨 링크 앱(Dyson Link app)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로봇청소기가 작동할 수 있도록 해 집 밖에서도 청결한 실내환경 유지가 가능하다. 해외여행 등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에는 버튼 하나로 1회 청소 또는 청소 반복 주기를 예약하는 기능을 통해 로봇청소기가 스스로 청소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