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사진=뉴스핌DB] |
[뉴스핌=이지은 기자] 김현중이 여자친구 폭행 혐의 일부 인정했다.
지난 2일 오후 9시께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석해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김현중은 3시간 50분만인 오전 0시 50분께 귀가했다.
이날 김현중은 경찰조사에서 자신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A씨를 네 차례에 걸쳐 폭행했다는 고소인 측 주장에 대해 혐의 일부를 인정했다.
김현중은 "한 번은 말다툼 중 감정이 격해져 다투다가 때린 것이 맞지만 나머지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과 피고소인의 진술이 엇갈리는 만큼, 필요하면 A씨를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 말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0일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혐의로 고소하면서 경찰에 전치 6주진단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5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