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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A씨로부터 폭행 치상 및 상해 혐의로 고소당한 김현중이 2일 송파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는다. [사진=뉴스핌DB] |
[뉴스핌=대중문화부] 가수 김현중이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2일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 가운데 그가 앞서 주장한 "우발적 사고"로 일관된 입장을 보일지에 관심이 집중됐다.
2일 복수의 매체 보도에 따르면 김현중은 이날 밤 9시 전후에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두해 폭행 혐의와 관련한 조사에 임할 예정이다.
김현중은 지난달 22일 여자친구 A씨에 의해 폭행 치상 및 상해 혐의로 고소당했다.
고소인 A씨는 전치 6주 진단서를 경찰에 제출했고 폭행치상과 상해(늑골 골절), 세 차례의 상습 폭행을 주장했다.
반면 김현중 측은 "사실 확인 결과, 두 사람은 2012년부터 알고 지낸 사이는 맞으나 교제가 이루어진 것은 최근 몇 달 간의 일"이라면서 "언론 보도를 통해 나온 것처럼 2개월 간 상습적인 폭행이나 수 차례에 걸친 구타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한 차례 몸싸움만 있었을 뿐이고 갈비뼈 골절은 장난치다 우발적으로 발생한 일"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현중의 변호인 측은 이날 모 매체와 통화에서 "입장은 달라지지 않았다. 사실대로 얘기할 것"이라며 "자세한 얘기는 조사를 받은 후에 할 것이며 김현중 뿐 아니라 고소인도 조용하게 빠르게 사건이 종결되길 바라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