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NICE신용평가는 1일 한라홀딩스(구 만도, 'AA-/안정적')를 신용등급 하향검토 대상에 올린다고 밝혔다.
NICE신평은 "만도는 이날자로 상법상 인적분할 방식에 의해 지주회사(존속회사)인 회사와 사업회사(신설회사)인 만도로 분할됐다"며 "분할 후 회사는 순수지주회사로서 자회사 배당을 비롯하여 자회사로부터의 현금유입에 의존한 채무상환능력 확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분할 이전 대비 자체적인 현금창출능력의 약화를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위한 핵심 단계인 만도의 지분 확보가 완료되지 않아 진행과정에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며, 이에 회사의 신용등급을 하향검토 등급감시 대상에 등재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