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 물티슈, 독성 물질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 함유 '충격과 공포'
[뉴스핌=대중문화부] 아기 물티슈에 치명적인 독성 물질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가 함유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는 중추신경계 억제를 유발하여 심하면 흥분과 발작을 초래할 수 있으며, 심하면 호흡근육 마비로 사망할 수도 있는 위험 물질이다.
이 매체는 따르면 4대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 등을 통해 현재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가 들어간 40여 종의 아기 물티슈 제품이 유통 중으로 충격을 안겼다.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는 물티슈 제조업체가‘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됐던 CMIT(클로로메틸이소치아졸린)와 MIT(메칠이소치아졸리논)를 대체할 성분으로 선택한 방부제로 알려졌으나 그 위험성이 더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시사저널은 방부제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는 식약처의 ‘독성 정보 제공 시스템’에도 등록될 정도로 유해성이 충분히 입증된 성분”이라며 “물티슈 업체들이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홍역을 피하려다 오히려 더 ‘독한 물질’을 찾아내 이를 제품에 사용한 셈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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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물티슈 독성 물질 함유 사실에 네티즌들은 "물티슈,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 이럴 수가", "도대체 안전성한 건 눈 씻고 찾아봐도 없네" "가습기 살균제처럼 누가 죽어야 바꾸려고 했나"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