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톤 프로젝트, 정규 3집 '각자의 밤' 트랙리스트 공개! [사진=파스텔뮤직] |
[뉴스핌=양진영 기자] 에피톤 프로젝트가 9월 16일 정규 3집 ‘각자의 밤’을 발매에 앞서 트랙리스트를 공개하고 LP(Vinyl) 음악감상회를 개최 소식을 알렸다.
28일 0시 파스텔뮤직 SNS를 통해 공개된 트랙리스트에는 앨범명과 동명인 첫 트랙 ‘각자의 밤’을 포함해 ‘환상곡’, ‘낮잠’, ‘시월의 주말’ 등 어두운 밤의 감성을 북돋우는 총 13곡의 수록곡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 중 ‘미움’은 온라인으로 공개되는 신예 손주희의 보컬 버전과, 앨범에만 보너스트랙으로 수록되는 차세정 보컬 버전으로 표기되어 있어 같은 곡을 부르는 남녀보컬의 서로 다른 매력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낯선 도시에서의 하루’ 앨범에서 프로듀서인 차세정 본인이 직접 모든 곡의 보컬을 담당했던 것과 달리, 이번 앨범은 객원보컬 체제로 복귀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2NE1, GD&TOP, 이하이 등 유명 뮤지션들의 곡을 작곡하며 ‘홍대괴물’로 불리고 있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2번 트랙 ‘환상곡’의 보컬로 이름을 올려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 외에 4번 트랙 ‘플레어(Flare)’에는 파스텔뮤직의 신인인 Azin, 7번 트랙인 ‘미움’과 10번 트랙 ‘회전목마’에는 신예 손주희가 보컬로 참여해 Lucia(심규선)을 발굴해낸 바 있는 에피톤 프로젝트의 새로운 대형 신인 기용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에피톤 프로젝트는 9월 2일부터 신보 ‘각자의 밤’의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16일 온·오프라인 정식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9월 27~28일에는 부산 센텀시티 소향아트센터 롯데카드홀에서, 10월 3~5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88호수 수변무대에서 앨범 발매 기념 단독콘서트를 열고 가을밤의 낭만적인 정취를 한껏 북돋울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