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EPL 사상 최고 이적료(1006억원)를 들여 영입한 앙헬 디 마리아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
[뉴스핌=대중문화부] 시즌 초반 고전하고 있는 루이스 반 할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 몸값을 치르고 앙헬 디 마리아(26)를 영입했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던 아르헨티나 출신 미드필더 앙헬 디 마리아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약해진 허리가 고질병으로 지적되던 맨유는 특급 미드필더 디 마리아를 무려 1006억원을 주고 데려왔다. 맨유가 디 마리아를 영입하느라 쓴 이적료는 EPL 사상 최고금액이다.
지난 25일 선덜랜드와 비기며 올 시즌 EPL 1무1패를 기록한 맨유는 리그 13위로 처져있다. 물론 시즌 초반이지만 엄청난 기대를 받으며 사령탑을 맡은 루이스 반 할 감독의 고민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이런 시점에 맨유가 디 마리아를 영입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EPL 역대 최고금액을 주고 디 마리아를 영입한 맨유는 하필 같은 날 가진 캐피털원컵 2차전에서 3부 리그팀 KM돈스에 0-4로 대패해 충격을 안겼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