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정보통신 전략委] K-POP 홀로그램 현장서 2차 회의 개최

기사입력 : 2014년08월27일 16:40

최종수정 : 2014년08월27일 09:16

[뉴스핌=양창균 기자] 정부는 27일 동대문 클라이브(롯데 피트인 빌딩)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제2회‘정보통신 전략위원회’를 개최했다. 정보통신전략위원회는 지난 5월 구성된 정보통신분야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정홍원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미래부장관등 정부위원 12명과 민간위원 13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제2차 정보통신 전략위원회에서는 ▲홀로그램 산업 발전전략 ▲ (빅)데이터기반 미래예측 및 전략수립 지원계획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실행계획(2014∼2015) ▲ICT법과 제도 개선방안 등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지난 5월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차 정보통신 전략위원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이중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홀로그램 산업과 관련해 세계최고 기술수준 확보를 위한 '홀로그램 산업 발전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미래부 고위 관계자는 "홀로그램 기술은 현실보다 실감나는 콘텐츠를 잘 구현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오는 2020년까지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확보를 목표로 신시장과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전략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기술과 표준화를 선도하기 위한 홀로그램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같은 맥락에서 중소기업 전용 연구개발 사업을 제공하고 출연연이 보유한 홀로그램 기술의 이전과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 초다시점과 디지털 홀로그램 분야 4대 대표 원천기술을 개발키로 했다.

또한 전시와 공연 테마파크 등에 유사 홀로그램 서비스를 확산하고 모바일 홀로그램 서비스 등 미래 유망서비스를 발굴하는 한편 인력양성과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대학 내 홀로그램 연구센터(ITRC)를 지정하고 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를 민간기업이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기로 했다.

이날 정보통신 전략위원회에서는 데이터 시대 과학적·객관적 미래 이슈 대응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 미래 예측 및 전략 수립 지원계획'도 심의, 확정했다.

정부는 각계에서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협업체계를 마련하고 데이터 기반의 미래 예측및 분석을 위한 정보분석 시스템을 운영키로 했다.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사회적 관심이 큰 주제에 대한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동시에 한국형 예측모델과 분석기법도 개발, 보급하기로 했다.

특히 시범사업(Pilot Project)로는 창조경제와 인구구조 변화, 재난안전 등을 분석, 연내에 발표힐 계획이다.

이와함께 2차 정보통신 전략위원회에서는 지난 1차 회의(5월 8일)에서 확정된 범정부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기본계획'을 이행하기 위해 '2014 ~2015년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실행계획'도 의결했다. 

실행계획은 기본계획의 '초(超)연결(Hyper-connected) 창조한국'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오는 2014년과 2015년에 범부처적으로 추진하는 정책, 사업을 종합한 액션플랜이다. 정부 19개 부처청이 기본계획의 4대 전략에 따라 추진하는 연구개발과 시범사업, 법제도 개선 등 263개 세부과제가 포함되어 있다.

한편 정보통신 전략위원회는 정보통신 융복합 신기술, 신제품의 시장진출을 가로막는 법제도 개선과제 11건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유심(USIM) 정의 및 장착방법 관련 규정 합리화 ▲무형적 연구결과물의 ‘개발기관 소유’ 원칙 도입 등으로 급변하는 정보통신환경에 부합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분야 법제도를 합리화 해 나가기로 했다.

정 총리는 "우리의 우수한 ICT기술과 문화 콘텐츠를 통해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세계 각지의 테마파크와 쇼핑몰에도 홀로그램 공연이 상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민간이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사진
대법 "대법원장 청문회 출석 곤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오는 14일 예정된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12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재판에 관한 청문회에 법관이 출석하는 것은 여러모로 곤란하다는 입장"이라며 "출석 요청을 받은 16명의 법관 모두 '청문회 출석요구에 대한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 [사진=뉴스핌DB]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 후보 사건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심리·선고해 사실상 대선에 개입했다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조 대법원장과 판결에 관여한 대법관 11명이 전원 채택됐으며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 등 판사들도 포함됐다.  shl22@newspim.com 2025-05-12 18: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