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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뉴스핌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

기사입력 : 2014년08월24일 12:00

최종수정 : 2014년08월24일 11:28

3년 국고채 2.52~2.63%, 5년 국고채 2.76~2.89% 전망

[뉴스핌 Newspim] 이번 주 뉴스핌의 금리예측 컨센서스에는 동부증권 문홍철 애널리스트, 동양증권 이재형 애널리스트, 산은자산운용 김형기 상무,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이트레이드증권 전석재 과장, 외국계은행 A 딜러 등 6명의 채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채권 매니저-이코노미스트그룹 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이번 주 금리예측 컨센서스: 3년 국고채 2.52~2.63%, 5년 국고채 2.76~2.89% 전망

- 이번 주 3년물 예측 저점: 최저 2.50%, 최고 2.54% 전망
- 이번 주 3년물 예측 고점: 최저 2.60%, 최고 2.65% 전망
- 이번 주 5년물 예측 저점: 최저 2.75%, 최고 2.78% 전망
- 이번 주 5년물 예측 고점: 최저 2.85%, 최고 2.95% 전망

▶동부증권 문홍철 애널리스트
:3년물 2.53~2.63%, 5년물 2.78~2.88%

장단기 스프레드가 장기투자기관에 비교적 매력적인 수준까지 왔다. 구조적인 수급 불균형을 고려할 때 스프레드 확대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 옐런의 잭슨홀 연설은 비둘기적인 내용이 나올 것으로 보여 이후 채권금리는 소폭 반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동양증권 이재형 애널리스트
:3년물 2.54~2.65%, 5년물 2.77~2.88%

외국인 선물매도세와 금통위모멘텀 약화로 장기금리는 상승했지만, 강도는 약화되고 있다. 아직 기술적 부담은 남아있으나 유동성 여건이 안정적이고, 잭슨홀 행사 후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캐리수요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험선호심리가 회복되고 있지만 자산간 자금 이동이 가시화되지 않고 있어 아직은 채권 캐리에 대한 매력이 높기 때문이다.

다만 미국채 시장의 구조적인 스티프닝 압력이 있고, 소버린 스프레드 축소에 따라 대외변수의 영향력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고채 10년물 금리 3.15%선에서 캐리 투자가 효과적이며, 금리 반락 압력은 크지 않아 보수적인 캐리투자 접근이 효과적이다. 

▶산은자산운용 김형기 상무
:3년물 2.50~2.60%, 5년물 2.75~2.85% 

기간 조정 정도의 흐름이 계속 이어질 것 같다. 금리 인상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우려는 옐런 멘트로 직접 나오기 어렵다. 옐런이 호키시하게 나오면 며칠간 미국 금리 상승에 국내시장이 연동될테지만 인상 시기가 실제로 빨라질 가능성은 적어 곧 제자리로 돌아오는 흐름을 보일 것이다. 비둘기적이라면 그동안 상승했던 부분을 일부 되돌림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3/10년이나 3/5년 스프레드가 벌어져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스팁될 가능성은 약해보인다. 이에 오히려 플래트닝쪽으로 방향이 잡힐 것 같다. 그동안 조정은 충분히 이뤄졌다고 본다.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3년물 2.54~2.60%, 5년물 2.78~2.85%

최근의 금리상승으로 기준금리와의 스프레드가 상당히 벌어짐에 따라 다시 악재보다는 호재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시장의 관심은 점차 경기로 향할 전망이며 하반기 경기회복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는 강보합 흐름을 예상한다. 그동안의 금리상승으로 가격조정은 마무리된 것으로 보이며 경기부양책의 실효성 논란과 원화절상 기조로 하반기 경기회복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지면서 대기매수세가 유입될 전망이다.

▶이트레이드증권 전석재 과장
:3년물 2.53~2.63%, 5년물 2.75~2.95%

잭슨홀 미팅이 도비시하게 인식된다면 환율말고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을 듯하다. 다만 옐런이 조기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별다른게 없으면 강세 시도가 계속 이어질 것이다. 그동안 특별히 밀릴 이유가 없는데 포지션들이 꽤 무거웠던 것 같다. 시장에서는 플래트닝쪽으로 많이 보는 듯하며 스프레드가 이정도면 돌릴 수 있다고 본다.

▶외국계은행 A 딜러
:3년물 2.50~2.65%, 5년물 2.75~2.90%

잭슨홀 미팅에 대해 시장이 무엇을 반영하고 있는지가 궁금하다. 현재 시장에는 잭슨홀에 대한 컨센이 양쪽 모두 적당히 반영돼 있는 듯하다. 최근 미국 금리가 올라오긴 했지만 길게 보면 내려온 상태로 약간 호키시한 코멘트에 민감할 수 있을 상황이다. 

국내시장은 금통위 이후 좀 밀린 가운데 9월 수급이 좋다고 인식되고 있다. 결국 방향은 미국 금리를 따라가겠지만 추석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이기도 하고 변동폭 자체에는 영향력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특수채가 상당히 강하게 발행된다. 장투기관의 매수 수요는 계속 있기 때문이다. 잭슨홀 미팅이 끝났다고 매수가 바로 들어오지는 않겠지만 금리가 조금씩 더 오르면 장투기관 입장에서는 이제 사야할 타이밍이지 않을까 싶다. 만기 돌아오는 물량들이 대체로 다 짧다. 2~3년물부터 매수가 들어오기 시작할 것이다. 단 장기물은 좀 더 지켜보지 않을까 싶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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