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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파트너스, '미래비젼 선포'…中·日중 바이어 대거 참여

기사입력 : 2014년08월19일 17:29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이연춘 기자]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 에코파트너즈(회장 전춘식)가 에너지를 절감하고 미래 신성장 사업이 될 수 있는 친환경 광열기를 선보이며 지난 13일 가산디지털단지 본사 사옥에서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의 진행은 최근 행복재테크 강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맨 권영찬이 맡았다. 이날 선포식에는 권영찬외에도 한국코메디협회 엄용수 회장, 독도홍보대사 정광태, 개그맨 윤석주, 개그맨 최형만, 앤디황 교수, 배우 이송하등이 참여 했다.

그리고 가수 출신 박마루 서울시의원, 개그우먼 출신 문형주 서울시읜원, 안승남 경기도의원등이 자리에 참여했다. 이날 전춘식 회장의 선포식과 함께 카이스트 전부총장을 역임한 주대준 카이스트 책임교수가 축사의 말을 전하며 한국의 친환경 기업의 탄생을 축하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친환경 광열기는 비금속 발열체 기술과 친환경 광원소재 나노 코팅 열흡수 방사패널기술이 융합된 원적외선 복사열 방식의 에코 쾌적 난방시스템을 갖춘 'Ravi'다.

나노코팅의 복합적인 기술을 활용해 화재의 위험이 거의 없으며 기존의 난방기 제품에 비해 난방비를 최대 30~50% 절감할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라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또한 난방기 작용 시 산화작용이 일어나지 않아서 장시간 가동 때도 환기의 필요성이 없기에 관련 업계와 농어업 건조기 분야의 전문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친환경 광열기 'Ravi'의 국내외 특허를 통해 지난 4월 중국 형성그룹에 난방기 3만대를 공급했으며, 5월에는 인천 서구에 광열기 제조공장과 국내최초 원적외선 농수산물 건조공장 및 기술연구소를 착공했다.

이후 중국 하얼빈 전원주택 단지에 대규모 난방설비 공급을 체결하면서 최근 중국 내에서 일고 있는 친환경 고효율에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국내보다 해외수출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이번 에코파트너즈 미래비젼 선포식에는 중국과 일본의 바이더들과 지중국지사를 맡고 있는 수출 파트너들도 대거 참여했다. 이날 중국지사에서는 김준용(대련), 성기준(대련), 임금용(하얼빈), 빈복국(하남성), 서흥량(대련), 류국중(대련)등이 참여했다.

일본에서는 바이어들과 함께 일본 지사를 설립할 나카스지 유지와 홍정란(동경)등이 참여해서 수출에 대한 협의와 함께 지사설립에 대한 계약을 진행하였다. 친환경 광열기는 일본과 중국을 비롯해서 농어업의 현장에서 필수적인 용품으로 사용되며 각국에서의 수요도 많아질것으로 회사 관계자는 전망하고 있다.

에코파트너스의 사령탑인 전춘식 회장은 20대 후반에 만년적자에 허덕이던 ㈜신안공영을 인수해 약 3년만에 순이익 20억원이 넘는 알짜회사로 키워 건설업계의 주목을 받으며 ㈜씨티산업개발과 ㈜구림종합건설을 창업했으며, 이후 환경사업 분야로 눈을 돌려 새 도전을 하게 됐다.

전춘식 회장은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을 바탕으로 친환경 분야 글로벌 넘버원 기업이 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며 "화석에너지의 절감을 통해 지구 환경과 인류 미래를 생각하고 이를 실천하는 신뢰받는 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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