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기재부 1급 인사 단행...조만간 국장급 예정

기사입력 : 2014년08월19일 15:30

최종수정 : 2014년08월19일 15:37

정은보·은성수 유임, 경제정책국장 경쟁 치열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 1개월만에 1급 인사를 단행했다. 기재부에서는 처음으로 행정고시 29회가 1급으로 승진한 것이 눈길을 끈다.

앞으로 개방형 공모직인 재정업무관리관과 이번 인사로 공석이 된 국장급 대규모 인사가 예고됐다. 교육파견 등으로 총괄과장이 자리를 비워 과장급 인사도 줄줄이 발표될 예정이다.

기재부는 19일 기획조정실장에 김철주 경제정책국장(행정고시 29회), 예산실장에 송언석 예산총괄심의관(행시 29회), 세제실장에 문창용 조세정책관(행시 28회)을 승진 발령했다. 이로써 행시 29회가 드디어 1급 자리에 첫 발을 내딛었다. 

왼쪽부터 김철주 신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송언석 예산실장, 문창용 세제실장(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최 부총리와 새 경제팀 경제정책방향 등에서 손발을 맞춘 정은보 차관보(행시 28회)와 은성수 국제경제관리관(행시 27회)은 주요 경제정책의 이행력 제고 및 업무의 연속성·안정성 확보를 위해 유임됐다.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에는 당초 정은보 차관보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상목 정책협력실장(행시 29회)이 가는 것으로 결정됐다.

김상규 재정업무관리관이 조달청장으로 이동해 생긴 결원은 현재 공모가 진행중이다. 민간에서 올 가능성도 있으나 내부에서는 최광해 공공정책국장(행시 28회)이 유력하다는 평가다.

곽범국 국고국장(행시 28회)은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으로 자리를 옮긴 김규옥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후임으로 이동이 유력하다.

앞으로 이번 인사로 공석이 된 경제정책국장, 예산총괄심의관, 조세정책관 등의 국장급 인사와 총괄과장 자리가 빈 부서를 중심으로 연쇄 인사가 예고된다.

경제정책국장에는 경제정책국 총괄과장 출신인 이찬우 미래사회정책국장(행시 31회)과 이호승 정책조정심의관(행시 32회)이 거론된다. 

후임 예산총괄심의관에는 박춘섭 경제예산심의관(행시 32회), 조세정책관에는 최영록 재산소비세정책관(행시 30회)이 유력하다.

반면 유망서비스산업 활성화 대책을 책임지고 있는 고형권 정책조정국장(행시 30회)과 은성수 국제경제관리관 유임에 이어 국제금융라인인 최희남 국제금융정책국장(행시 29회)도 유임될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