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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 데뷔전 결과, TKO승 소감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20·팀원·47.5kg급)이 TKO승으로 데뷔전 결과 소감을 밝혔다.
송가연은 17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17’ 스페셜 메인 이벤트에서 일본의 야마모토 에미(33·모리도장)를 2분23초 만에 TKO승으로 제압했다.
송가연은 1라운드 초반부터 상대 안면에 강력한 원투 펀치를 날렸다. 송가연은 야마모토가 중심을 잃은 사이 유도 기술인 허벅다리 걸기로 테이크다운을 한 차례 뺏기도 했다.
야마마토는 다시 일어났지만 송가연은 한번 더 원투 펀치와 허벅다리 걸기로 그를 쓰러뜨렸다. 송가연은 야마모토의 상체 위에 올라타 얼굴에 쉬지 않고 주먹을 내려치는 파운딩을 퍼부으며 TKO 판정을 받았다.
송가연은 데뷔전 결과를 두고 “진짜 신난다. 하루하루 운동을 즐길 수 있었기 때문에 그간 주변에서 욕을 하든 신경 쓸 여력이 없었다. 앞으로 파이터로 승승장구하겠다”고 이긴 소감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