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가치투자의 대가로 불리는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BRK.A)가 14일(현지시각) 20만달러를 사상 처음으로 웃돌았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날 버크셔 해서웨이 A주의 20만달러 돌파가 버핏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보여주는 단면인 동시에 커다란 이정표로 남을 기록이라고 평가했다.
대형 기업 인수 합병을 포함해 버핏의 투자 전략과 버크셔 해서웨이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시장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는 얘기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가는 지난 2월 말 이후 15% 가량 상승했다. 버핏은 버크셔의 기업 내재가치가 장부가치를 크게 웃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날 장 후반 버크셔 해서웨이 A주는 1.5% 오른 20만2629달러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