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한은 "소비심리·설비투자 부진으로 내수 회복세 미약"(상보)

기사입력 : 2014년08월14일 11:30

최종수정 : 2014년08월14일 11:30

[뉴스핌=우수연 기자] 한국은행은 위축된 소비심리와 설비투자의 부진으로 우리나라 경제의 내수회복세가 미약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14일 한은이 발표한 '최근의 경제동향'에 따르면 한은은 "국내경기는 수출이 호조를 지속했으나 내수회복세가 미약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6월중 건설투자, 생산지표 등이 증가했으나 설비투자 부진이 이어지고 일시 개선되었던 소비자심리지수가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7월중 수출은 미국·EU 등 선진국에 대한 수출 호조에 힘입어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은은 앞으로 국내경기는 글로벌 경기 회복, 정부의 경기대책 등으로 점차 개선되겠으나 소비 및 투자심리 부진이 불안요인으로 잠재해 있다고 우려했다.

물가에 대해서는 "소비자물가는 오름세가 점차 확대되겠으나 기상여건 호조에 따른 농산물가격 안정으로 당분간 낮은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부동산 가격은 수도권에서는 정부의 주택시장 활성화 대책에 따른 매수심리 개선에도 불구하고 보합세를 보였으나 비수도권에서 오름세를 유지해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아울러 한은은 향후 경상수지도 흑자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