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명량'의 주인공 최민식 [사진=뉴스핌DB] |
영화 ‘명량’은 10일 오전 8시, 개봉 12일 만에 한국영화 사상 열 번째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하며 거침없는 흥행질주를 이어갔다.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를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한 ‘명량’은 역대 최고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만 돌파(2일),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최단 500만 돌파(6일), 최단 600만 돌파(7일), 최단 700만 돌파(8일), 최단 800만 돌파(10일), 최단 900만 돌파(11일) 등 연일 신기록을 수립해 왔다. 마침내 ‘명량’은 개봉 12일 만인 8일 1000만 고지를 밟으며 한국 영화사상 열 번째 1000만 영화이자 최단기간 1000만 영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명량’이 개봉 12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넘어선 것은 종전 최단 기록인 ‘괴물’과 ‘도둑들’의 22일에 비해 열흘이나 빠르다. 이순신 장군의 내면에 집중하며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명량’은 61분간 거침없이 벌어지는 호쾌하고 긴장감 넘치는 해상 전투신으로 객석을 사로잡았다.
‘명량’의 1000만 돌파 소식에 주연배우들의 인사도 이어졌다. 이순신을 열연한 배우 최민식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용기와 신념, 그리고 그분께서 오늘날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공감해주신 관객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