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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능환 전 대법관의 차남 김 모 씨가 고층 아파트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사진=뉴스핌DB] |
지난 6일 경찰에 따르면 5일 오전 5시 5분쯤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아파트 12층 옥상에서 뛰어내려 쓰러져 있는 김 씨를 경비원 A씨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A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김 씨는 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응급치료 도중에 숨졌다.
현장에서 김 씨의 휴대전화와 지갑이 발견됐지만 유서는 없었다.
김 씨는 지방의 모 국립대 졸업 유예상태였으며 방학을 맞아 서울로 올라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평소 김 씨는 취업 문제로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김씨가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는 모습이 찍힌 CCTV 등을 토대로 스스로 몸을 던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