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마리오아울렛은 외국인 고객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신용카드 자국통화결제서비스'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자국통화결제서비스는 외국인 고객이 신용카드로 거래 시, 결제통화를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매장에서 결제 화면을 통해 환율정보 확인 후, 고객이 원하는 통화를 직접 선택해 결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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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변동 없이 확정환율을 적용해 결제하므로 최종 결제 금액이 변동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신용카드 전표에 원화 금액, DCC 환율, 카드 결제금액이 모두 표시돼 결제내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DCC서비스는 해외카드인 VISA, MASTER, JCB로 결제 시 가능하다. 일본(JPY), 홍콩(HKD), 미국(USD), 유럽(EUR) 등 총 23개국의 통화가 서비스 대상이다.
마리오아울렛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이 매년 급증함에 따라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23개국 통화 대상 자국통화결제시스템(DCC)을 도입하게 된 것"이라며 "DCC서비스의 도입으로 환율 변동, 해외 카드 사용 수수료 부담 등 그 동안 외국인 고객들이 겪던 불편을 해소하고,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고객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