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건설단체 "해묵은 규제 폐지" 국회에 건의

기사입력 : 2014년08월04일 14:17

최종수정 : 2014년08월05일 09:06

[뉴스핌=이동훈 기자] 대한건설협회와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는 4일 여야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을 찾아 '내수활성화를 위한 주택건설산업 핵심 규제개선 과제'(15개)를 건의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달 24일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 방향 발표후 주택·부동산시장이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침체상황을 벗어나지는 못한 상태"라며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번 임시국회 기간내 관련 법을 반드시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우선 국회 심의를 받지 못하고 있는 ▲분양가상한제 운용개선 ▲용적률 규제완화 ▲재건축부담금 폐지 ▲정비기반시설 무상양도 범위 명확화 ▲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임대사업자 의무등록제 도입 제고 등을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의원 입법발의된 ▲주택사업 관련 기부채납 개선 ▲민영주택에 대해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적용 배제 ▲사업주체의 하자보수 책임범위 명확화 ▲공공관리 적용에 주민선택권 부여 ▲개발부담금제 폐지 ▲민영주택에 대한 주택전매제한 폐지 ▲재건축 사업의 동별 동의요건 완화 ▲도시개발조합 설립때 동의서 징구절차 간소화 ▲건설·매입 임대주택 및 준공공 임대주택 규제 완화, 임대주택 분양전환시 발생한 미분양주택 제3자 매각 또는 공공에서 매입 등도 요청했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치열한 글로벌 경제상화에서 한국경제의 도약과 주택·부동산 시장을 정상화시켜 내수시장을 살리려면 과거 시장 과열기에 도입된 분양가상한제, 재건축부담금 등 해묵은 규제를 조속히 폐지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