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빌라사건 용의자가 검거됐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
1일 경찰은 오전 11시 20분쯤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의 한 공장 기숙사에서 이모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포천 빌라사건 용의자인 이씨는 울면서 "시신 2구는 남편과 애인이다. 잘못했다"며 범행을 시인했다.
또한 경찰은 포천 빌라사건 용의자인 이씨와 함께 있던 스리랑카 출신 남성도 임의 동행했으며, 이 남성은 기숙사 부엌에 숨어 있었고 이씨의 휴대전화 통화 내용에 자주 등장한 인물이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방법, 공범 여부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9시 40분쯤 포천시내 한 빌라에서 작은방 고무통에서 박씨 등의 시신 2구가 발견돼 충격을 주었다.
한편, 포천빌라사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포천빌라사건, 진짜 잔인하다" "포천빌라사건, 무섭다" "포천빌라사건, 아이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