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아이파크 시티, 현대산업 단독 민간도시개발 프로젝트
[뉴스핌=한태희 기자] 오는 8월 대규모 주거와 쇼핑, 상업복합단지 '수원 아이파크 시티'의 분양장이 열린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8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서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 1596가구를 분양한다고 31일 밝혔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현대산업개발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민간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현대산업은 약 99만㎡ 부지에 주거시설 6915가구와 테마 쇼핑몰, 복합 상업시설, 공공시설을 짓는다.
아이파크 시티 4차는 23개동, 1596가구로 시티 안에서도 최대 규모다. 이 단지는 전용 59~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되며 이 중 68%가 전용 59㎡다.
전용 59㎡는 4개 타입, 75㎡는 2개 타입, 84㎡는 1개 타입으로 설계된다. 실속형 고객은 전용 75㎡ 틈새 면적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현대산업은 기대했다.
단지 안에는 헬스와 골프, 요가, 에어로빅, 실내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는 휘트니스 센터와 독서실, 어린이 도서관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아이파크 4차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만의 차별된 친환경 공간과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총 길이 2.6㎞에 달하는 자연형 하천이 단지를 지난다. 자연형 하천은 개발지구에 들어서는 약 17만㎡ 규모 근린공원과 광장, 소공원 및 어린이 공원으로 이어진다. 하천 제방을 따라 순환형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도 조성된다.
편의시설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세류역이 단지와 가깝고 1번 국도, 남부 우회도로, 동수원로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주변에는 이마트가 있고 수원 갤러리아 백화점, 그랜드 백화점, 애경 백화점이 있다. 또 농수산물 시장과 홈플러스 등 각종 생활 편의시설도 이용하기가 편리하다.
교육시설로는 학교와 한림도서관을 꼽을 수 있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안에 곡정초등학교가 개교했으며 고등학교 1곳도 개교 예정이다.
지난 6월 개관한 한림도서관이 수원 아이파크 시티 안에 있다. 현대산업은 한림도서관을 짓고 수원시에 기증했다.
이번 분양에 앞서 현대산업은 1차 1336가구, 2차 2024가구, 3차 1152가구 등 총 4512가구를 분양했다. 지난 2009년부터 분양을 시작한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현재 2차 물량까지 입주했다.
내달 4차 분양에 이어 5차로 주상복합 아파트가 분양된다. E1/E2 블록에 4개동, 전용 45~70㎡로 구성된 553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031-232-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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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