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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과거 교회 강연 [사진=YTN 방송 화면] |
[뉴스핌=대중문화부] 목사 안수를 받은 개그맨 서세원이 과거 교회 강연에서 배우 송강호에게 “마귀 씌운 사람”이라고 망언한 사실이 재주목받고 있다.
서세원은 24일 부인 서정희 폭행 장면이 담긴 CCTV가 방송에 공개되고 외도 의혹이 불거지며 그간 그의 기행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서세원은 2011년 한 개신교 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서울 청담동의 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하다 최근 중단했다. 그는 최근 영화 ‘건국 대통령 이승만’ 제작을 준비하다 그만두기도 했다.
앞서 서세원은 한 교회 집회에서 송강호를 두고 ‘마귀’라고 지칭해 논란이 됐다. 서세원은 송강호가 출연한 영화 '밀양'을 언급하며 “마귀 영화다. 송강호 같은 배우는 마귀야 마귀. 어떻게 사람을 씹고 뱀파이어를 하느냐. 큰일 난다. 나라도 망하고 돈도 없어진다”라고 말했다.
서세원은 이승만 영화를 제작하는 것을 두고도 “이승만 영화가 탄생하면 국가가 변한다. 이승만 영화를 통해서 '예수 한국'이 될 거 같다. 그 사람(이승만)이 잘못한 것도 있지만 하나님은, 잘못한 자를 더 용서하고 사랑한다”고 황당한 발언을 이어가기도 했다.
서세원의 과거 강연을 본 네티즌들은 "서세원, 제정신이 아닌가보다" "송강호는 괜히 왜 들먹거렸지" "서세원 서정희한테 사과나 하길" "서정희 너무 안됐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