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 웨인의 매니지먼트를 받게 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AP/뉴시스] |
미국 연예계 소식통들은 가수활동에 전념해온 릴 웨인이 스포츠매니지먼트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며, 첫 고객으로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맞이했다고 24일(현지시간) 전했다.
평소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릴 웨인은 종목을 가리지 않고 많은 스타들과 교류를 맺어왔다. 월드컵을 계기로 축구에 푹 빠진 그는 초대형 축구매니지먼트사 폴라리스스포츠와 협력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폴라리스스포츠는 호날두의 현재 에이전트이자 축구시장에서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호르헤 멘데스가 움직이고 있다.
소속사가 한 군데 더 생긴 호날두는 미국 내 모든 활동을 릴 웨인에게 일임한다. 앞으로 미국 내에서 호날두를 내세워 광고를 찍거나 인터뷰를 하려면 릴 웨인과 상의해야 한다는 게 외신들의 설명이다.
한편 브라질월드컵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호날두는 최근 일본을 찾아 방송출연 등 일정을 소화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