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주택정책방향] 부동산 전문가 "하반기 거래 늘고 집값 오를 것"

기사입력 : 2014년07월24일 11:26

최종수정 : 2014년07월24일 11:29

DTI·LTV 완화로 주택시장 진입 문턱 낮아져…집값 상승 놓고는 의견 엇갈려

[뉴스핌=한태희 기자]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이 주택시장 부양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분석하며 주택 거래가 늘고 집값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DTI(총부채상환비율)와 LTV(주택담보인정비율) 완화는 주택시장 진입 문턱을 낮춰주는 조치이기 때문이다. 거래량이 늘어 주택시장 분위기가 개선되면 집값도 오른다는 게 이들의 분석이다.

24일 부동산 전문가는 DTI와 LTV 완화, 분양가 상한제·재건축 초과 이익 환수제 폐지 추진으로 주택 거래가 늘고 집값이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KB국민은행 박원갑 부동산 전문위원은 "DTI와 LTV 완화는 주택 수요자들의 진입 문턱을 낮춰 유효 수요층을 늘리는 효과가 있다"며 "시장 참여자가 늘어나는 만큼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부동산114 함영진 리서치센터장은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실수요자의 구매 심리에 안정감을 주는 모멘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대출 문턱을 낮춘 효과로 실수요자가 움직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아파트 분양시장에 활기가 돌고 새 아파트 거래도 늘 것으로 전망했다.

리얼투데이 양지영 팀장은 "금융 규제 완화로 신규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가 늘어 분양시장에 활기가 돌 것"이라며 "이후 재건축 아파트로 투자 수요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집값 상승에 대해선 전문가 의견이 갈렸다. 집값 상승을 예상한 전문가는 거래량 증가가 가격 상승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닥터아파트 권일 리서치팀장은 "그동안 주택거래를 가로막던 여러 문제가 해결됐다"며 "매수세가 회복되고 가격도 소폭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리얼투데이 양지영 팀장도 "DTI와 LTV 완화는 정부로서는 히든 카드였다"며 "실수요자와 투자자가 움직여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반면 집값 상승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는 경기 저성장 국면을 주 요인으로 꼽았다.

박원갑 부동산 전문위원은 "가격은 거래량만큼 상승하지 않을 것"이라며 "부동산 시장이 저성장 체제로 접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소득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집값 상승은 제한적 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함영진 리서치센터장은 "장마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로 비수기에 접어든 주택시장의 추가 하락을 저지하는 효과는 충분하다"면서도 "가시적인 가격 반등은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