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의 한 장면 [사진=영화 '어벤져스' 스틸] |
외신들은 마크 러팔로가 지난 20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라온 시민 제보를 확인하고 잃어버린 지갑을 되찾았다고 22일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로스 맥헤일이라는 남성은 지난 18일 택시 뒷좌석에서 지갑을 발견했다.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ID카드를 살피던 그는 마크 러팔로라는 이름을 확인했다.
마크 러팔로가 누군지 몰랐던 로스 맥헤일은 구글로 검색한 뒤에야 지갑 주인이 배우란 걸 알았다. 그는 “알고 보니 지갑 주인이 ‘헐크’였다. 비록 마크 러팔로의 팬은 아니지만, 누군가 잃어버린 물건은 마땅히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로스 맥헤일은 트위터에 마크 러팔로의 지갑을 주웠으며 온전히 보관 중이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애타게 지갑을 찾던 마크 러팔로는 로스 맥헤일의 트윗에 곧장 “고맙다. 당신은 진정한 영웅”이라고 답하며 인사했다.
한편 마크 러팔로가 출연한 마블의 기대작 ‘어벤져스:이에지 오브 울트론’은 내년 공개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