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양측에 즉각적인 휴전 촉구
[뉴스핌=노종빈 기자] 22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습이 계속되면서 양측 사망자가 600명에 육박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인근에서 이스라엘군이 지상군 투입에 대비 훈련하고 있다. <사진: AP/뉴시스> |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발생한 팔레스타인 사망자수는 최소 565명, 부상자는 3600여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사망자의 절반 이상은 지난 17일 이스라엘 지상군 투입이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은 이날도 탱크와 무인기 등을 동원 가자 중심부 주요 목표물들을 타격했다.
이스라엘군 사망자도 이날 7명이 발생, 총 25명에 이르고 있어 양측 총 사망자수는 600명에 근접하고 있다.
국제사회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번 사태로 사망자 수가 늘어나는 데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며 "더 이상의 민간인 희생을 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폭력 사태는 당장 중단돼야 한다"며 "당장 조건 없이 폭력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