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아파트 전셋값 두달 동안 2.38% 하락
[뉴스핌=한태희 기자]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주변 아파트 전셋값이 떨어지고 있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마곡지구 입주 물량 증가로 서울 강서구 아파트 전셋값은 두달 동안 2.38% 하락했다. 같은 기간 김포한강신도시와 양천구 아파트 전셋값은 각각 0.77%, 0.14% 떨어졌다. 이 기간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0.33% 오른 것과 비교된다.
전셋값은 마곡지구 주민 입주가 시작되면서 떨어졌다. 지난 5월 마곡엠밸리 14~15단지 2227가구를 시작으로 신규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다. 지난달에는 마곡엠벨리 1~7단지 총 4283가구가 입주했다. 두달 동안 총 6510가구가 입주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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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부동산114 |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서성권 연구원은 "마곡지구의 전세가격 회복 능력은 충분하다"며"지금은 정주 여건이 떨어지지만 대기업이 속속 입주하고 생활편의 시설을 갖추어 지면 주거환경은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