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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강필성 기자] 롯데슈퍼는 모바일 앱을 개편하고 총 1억원 상당의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첫 출시된 롯데슈퍼 모바일 앱은 사용의 편리성과 당일 배달의 강점을 바탕으로 승승장구, 현재 롯데슈퍼 온라인 매출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슈퍼는 모바일 앱에 소셜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2010년부터 국내 온라인 판매에는 ‘소셜 커머스’ 붐이 일고 있다.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항시 판매하는 일반 쇼핑몰과는 달리 소셜 커머스는 소수의 판매 상품을 한정된 판매기간 동안 정해진 판매량 내에서만 판매한다는 점이 다르다. 대신 할인율이 크게는 50%까지 되어 가격 경쟁력이 높다.
롯데슈퍼는 자사 모바일 앱에 이러한 소셜 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롯데슈퍼 상품기획자(MD)가 전략적인 상품을 기획하여 앱을 통하여 하루 동안 판매하는 방식이다.
소셜 커머스 플랫폼 이름은 ‘최대 반값으로 여기서 사세요’ 라는 의미의 ‘반여사’이다. 슈퍼마켓 이용 고객의 대부분이 주부라는 점에서 착안된 이름이다.
반여사는 매일 오전 10시에 판매 상품이 바뀐다.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24시간 동안만 판매되며 판매 물량은 최초에 제시된 수량만큼만 판매되고 준비 물량이 모두 판매가 되면 24시간이 되지 않더라도 자동 종료 된다. 하루에 판매하는 상품은 적개는 3가지에서 많게는 10가지 품목이다.
롯데슈퍼 모바일 앱은 출시 이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13년 3월 출시 이후 매월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픈 당시 온라인 중 모바일의 매출 구성비가 4%에 그쳤지만 출시 1년이 넘은 지금은 41%까지(지난달 기준) 비중이 올라간 상태다.
이는 퇴근길에 모바일 앱으로 주문하면 당일에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배송 강점이 큰 역할을 했다. 롯데슈퍼는 저녁 7시까지만 주문을 하면 당일에 물건을 받을 수 있는 배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인터넷 판매가 매장을 직접 가지 않아도 장을 볼 수 있어 공간 제약을 극복해 줬다면 항상 휴대하는 모바일은 시간의 제약까지 극복해 주고 있는 것이다. 유통업체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확신을 하는 이유다.
롯데슈퍼는 개편되는 모바일 앱을 통해 올 연말에는 온라인 매출의 50% 이상이 모바일을 통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슈퍼는 모바일 앱 개편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4주간 롯데슈퍼 모바일 앱을 깔고 자신의 배송매장을 등록한 고객 중 2명을 추첨해 크로아티아 여행권 2매씩을 지급하고 8000명에게는 롯데 아이시스 8.0 생수 2L*6입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동안 SNS나 문자메세지를 통해 롯데슈퍼 모바일 앱을 홍보한 고객 2,000명을 추첨하여 역시 롯데 아이시스 8.0 생수 2L*6입을 증정한다.
또, 23일부터 29일까지 모바일 앱을 통해 첫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화장지, 쌀, 우유, 세제 등 10대 생필품을 더 싸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동일 기간 동안 모바일 앱으로 3만5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엔제리너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도 증정 한다.
개편된 롯데슈퍼 모바일 앱은 23일부터 이용 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