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최양희 미래부 장관 취임…창조경제·융합·혁신 강조

기사입력 : 2014년07월16일 09:07

최종수정 : 2014년07월16일 09:07

“시대 흐름에 맞춰 방송산업 혁신·수요자 중심 통신시장 재편”

[뉴스핌=최주은 기자] “기가인터넷 시대를 앞당기고 개인정보 보호 및 사이버 보안 강화로 인터넷 이용환경을 혁신하는 한편, 방송‧통신 융합의 시대적 흐름에 적극 대응해 방송 산업을 혁신하겠다.”

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은 16일 취임사를 통해 “공급자 중심의 통신정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 소비자의 편익이 극대화되는 방향으로 통신시장을 혁신하겠다”며 미래부 장관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사진=김학선 기자]

우선 최 장관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으로서 틀을 깨는 과감한 시도를 하려 한다. 10년 뒤 세계가 대한민국을 창조 국가로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미래창조과학부의 비전과 사명을 명확히 하고, 세부 추진계획도 다시 살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창조경제, 융합, 혁신을 강조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우편‧금융서비스 혁신 등을 강조했다.

최양희 장관은 “‘창의와 도전’의 창조경제가 더욱 확산되도록 하겠다”며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적 기술에 대한 정당한 보상 및 평가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융합을 통해 창조경제의 역동성을 제고하고 끊임없는 과학기술과 ICT의 ‘혁신’을 통해 창조경제의 기반을 더욱 강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속가능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정부 출연연구기관과 대학을 혁신하고, 기업과 대학이 상생하는 산학협력 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다.

과학기술에의 지속적인 투자와 국민 모두가 이용하는 우편‧금융서비스 혁신도 약속했다.

최 장관은 “괄목할 만한 경제성장의 뒤에는 과학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있었다”며 “창의적 도전적인 기초연구를 중심으로 안정적 국가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고 특히 재난‧안전, 공공‧복지 등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늘리겠다”고 언급했다.

또 “초연결 사회 선도국가가 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인터넷 기반 신산업을 적극 육성해 다양한 혁신의 기회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4만 5000여 우정사업 종사자들이 보람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양희 장관은 “창조경제와 미래부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는 스스로가 느끼는 것보다 훨씬 냉엄하다”며 “아무리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해도 국민의 눈에 비친 성적표가 미흡하다면 스스로 더욱 분발해야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추진해온 정책의 일관성은 유지하면서, 지난 1년여 간 미래창조과학부가 해왔던 일들을 엄정하게 돌아보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국민들께 새로운 희망을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다른 부처, 민간과 협력하면서 ‘창조경제’와 ‘국민행복’을 위한 일이라면 미래창조과학부가 앞장서자”며 “소통과 개방을 중시하는 열린 창조마인드와 창조문화를 확산하는 데에도 미래부가 최일선에 서야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