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박수홍 "남희석 술 마시고 대학개그제 합격했다" [사진=KBS] |
[뉴스핌=대중문화부] 개그맨 남희석이 대학개그제 시험을 통과한 뒷 이야기를 밝힌다.
10일 방송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일명 '황금 라인'이라 불리는 KBS 7기 개그맨 박수홍, 남희석, 최승경, 김수용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이날 박수홍은 "남희석이 대학개그제 시험을 치기 전 고등학교 시절 당시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쟈니윤쇼'에 출연해 이미 개그맨 지망생 사이에서는 유명 인사였다"며 "시험장에서 우연히 내 옆에 남희석이 앉았는데 술 냄새가 났다. 모두가 긴장하는 시험장에 술을 먹고 왔었다"고 폭로했다.
남희석은 미리 써온 대본이 아닌 즉흥적으로 개그를 짜 애드리브로 개그시험을 통과했음을 밝히며 과거부터 최고의 예능 MC가 될 수 밖에 없는 재치와 천재성을 지니고 있었다고 증명했다.
박수홍은 남희석의 재치를 보고 충격을 받아 원래 써놓았던 대본을 찢었다고 털어놓으며 자신도 즉흥적으로 짠 개그로 시험을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10일 밤 11시1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