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베어링자산운용은 '고배당 주식형 펀드'를 외환은행과 신한은행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02년 4월 출시된 이 펀드는 국내 최장수 배당주 펀드다. 배당주 펀드는 배당수익과 더불어 주가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현재의 저성장, 저금리 시장에서 주식형 펀드 대비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것이 매력이다.
'베어링 고배당 주식형 펀드'는 내재가치가 우수하고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이 높은 고배당주에 집중 투자해 장기적이고 합리적인 수익을 추구 하는 것이 특징이다.
베어링자산운용은 지난 12년간 확고한 운용원칙과 철학 아래 안정적으로 고배당 펀드를 운용함으로써 견조한 성과를 제공해 왔다. 2002년 설정 이후 300%가 넘는 누적수익률을 보이고 있고 특히 1년 수익률이 20.31%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같은 유형 펀드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상현 베어링자산운용 주식운용 상무는 “베어링자산운용은 2001년 국내 최초로 고배당 장기증권 저축펀드를 출시한 이후, 베어링 고배당 주식형 펀드, 베어링 고배당 밸런스드60 (주식혼합형) 펀드 등을 선보이며 10년 이상의 고배당 펀드 운용 노하우 및 경험을 쌓아왔다”며 “베어링 고배당 주식형 펀드는 장기적인 시각에서 기업의 내재가치를 평가하고, 배당증가 가능성이 높은 우량 기업을 선별하여 투자하는 전략을 추구한다. 이는 현재와 같은 저성장∙저금리 환경은 물론 어떠한 경기국면에도 유효한 투자전략”이라고 말했다.
홍동훈 베어링자산운용 뮤추얼펀드 비즈니스 담당 이사는 “신한은행 및 외환은행을 통해서도 베어링 고배당 펀드를 투자자께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면서 “현재 국내 기업의 배당률은 타 선진국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현금 보유율은 상대적으로 높아 향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베어링 고배당 주식형 펀드'는 외환은행과 신한은행,씨티은행을 비롯 우리은행, 하나은행,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대다수 은행 및 증권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