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증가폭 예상보다 낮아
[뉴스핌=주명호 기자] 중국의 지난 달 무역수지가 흑자를 지속했지만 예상보다 낮은 수출 증가량에 흑자폭은 전월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중국 해관총서는 6월 중국 무역수지가 316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망치인 349억9000달러와 지난 5월 흑자수준인 359억200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햇다.
수출은 작년 동월대비 7.2% 증가해 지난달 증가폭인 7.0%를 소폭 앞질렀지만, 예상치인 10.6% 증가에는 크게 못 미쳤다.
같은 기간 수입은 5.5% 늘어나 전문가들이 전망했던 5.8% 증가를 하회했다. 지난 5월 수입은 1.6% 감소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