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코오롱그룹의 수처리 관리ㆍ운영 계열사인 코오롱워터앤에너지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코오롱워터앤에너지는 8일 서울 을지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노르웨이 기업 아커 솔루션과 50:50 으로 지분을 투자해 육상ㆍ해양 플랜트기자재 사업 강화 및 기술의 국산화를 위해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170년 역사의 아커 솔루션은 해양 플랜트 분야에서 엔지니어링, 드릴링, 서브씨, 엄블리컬즈, 프로세스 시스템, 유지보수ㆍ운영관리, 유전 서비스 및 해양자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JV가 추진할 사업은 플랜트 고도정제 패키지로, 원유를 시추하는 과정에서 석유와 가스를 얻기 위해 물을 분리시키는 기술과 관련한 기자재의 설계ㆍ구매ㆍ제작 등 전반이다.
이수영 코오롱워터앤에너지 대표는 “이번 JV 설립으로 기존 수처리시설 관리운영사업에 엔지니어링 및 핵심 기자재 산업을 더해 토탈솔루션 제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