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김인경(26·하나금융그룹)이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ISPS 한다 레이디스 유러피언 마스터스(총상금 50만 유로)에서 우승했다.
김인경은 7일(한국시간) 영국 버킹엄셔주 데넘의 버킹엄셔CC(파72·649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7만5000 유로.
니키 캠벨(호주)은 13언더파 275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뛰며 통산 3승을 거둔 김인경은 LET에서 2승째를 기록했다.
김인경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오는 10일 영국 랭커셔주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CC에서 개막하는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 전망을 밝게 했다.
김인경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