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제이브이엠에 대해 하반기 ADC 신제품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는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낼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일 "2분기 제이브이엠의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32억원, 6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6%, 14.9% 오를 것"이라며 "고수익형 수출용 ATDPS(자동정체분류포장시스템) 수출이 96억원 등이 포함돼 수출은 121억원으로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수의 경우 87억원에 이를 전망인데, 내수용 ATDPS는 전년 대비 16.7% 오른 50억원 가량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의약품 자동조제시스템인 ADC(중앙약국용 CSP, 응급실 및 수술실용 SCA, 병동용 CSW, 장기요양병원용 LTC)가 개발이 완료된 것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재 병원별 ADC 맞춤화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ADC 시범평가 중 한국 10대 상급 종합병원에서 ADC의 수요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ADC 미보급 상태로 올 하반기 국내에 출시될 경우 시장을 석권할 수 있다"며 "하반기에는 해외병원을 대상으로 ADC시범평가가 계획돼 있는데, 해외병원의 경우 소프트웨어 표준화로 시범평가 기간이 단축될 수 있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