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한국은행이 7월 북한경제연구실 등 총 3개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 재정비에 나선다.
30일 한은은 통화정책 커뮤니케이션, 남북한 경제/화폐 통합 및 북한경제 연구, 산업조직/산업정책 및 경제구조 변화 등에 대한 연구를 전담할 팀 단위 조직 3개를 2014년 하반기 인사(7월 중순 예정)에 맞추어 신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설 예정인 조직은 정책협력팀, 북한경제연구실과 산업경제팀 총 3개이다.
한은은 "중앙은행 본연의 기능 강화 필요성, 업무의 시급성 및 국민적 관심 분야 등을 고려하여 조직을 정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책협력팀은 통화신용정책에 대한 시장 및 국민과의 소통 강화 방안을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하는 곳으로 통화정책국 내에 설치된다.
북한경제연구실은 통일에 대비해 남북한 경제 및 화폐의 통합 문제와 북한경제에 관한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경제연구원 내에 신설된다.
산업경제팀은 조사국내 신설된다. 산업의 흐름과 구조 변화를 우리나라 경제의 생산 및 공급 측면에서 심도 있게 조사·분석함으로써 경제전망과 경기진단의 정도 제고가 기대된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