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 득점 순위 1위 하메스(제임스) 로드리게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김세혁 기자]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8강전이 이번 월드컵 빅매치로 급부상했다.
오는 7월5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에서 벌어지는 2014 브라질월드컵 8강 1경기는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과 연승 질주 중인 콜롬비아가 주인공이다.
브라질은 상대전적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지만 최근 기세는 콜롬비아가 무섭다. 콜롬비아는 주전 팔카오가 최종엔트리에서 빠지며 전력손실이 우려됐지만 하메스(제임스) 로드리게스가 5골을 터뜨리며 월드컵 득점 1위를 달리는 등 펄펄 날고 있다.
일부 축구팬들은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경기가 4강을 넘어 사실상 결승이라고 평가한다. 가장 눈길이 가는 건 네이마르와 로드리게스라는 특급 스타의 격돌. 현재 네 골을 터뜨린 네이마르가 로드리게스를 누르고 득점왕에 오르며 팀의 승리를 견인할지가 안방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다.
로드리게스 역시 만만찮은 인기를 자랑한다. 잘생긴 외모에 실력을 겸비한 로드리게스는 브라질월드컵이 배출한 최고의 스타다. 월드컵 전만 해도 네이마르와 비교대상이 아니었던 로드리게스는 현 소속팀 AS모나코를 넘어 더 강한 클럽에서 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