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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옌 로벤이 멕시코전 다이빙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AP/뉴시스] |
3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은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멕시코와의 16강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로벤은 경기 후 네덜란드 방송과의 기자회견을 통해 "전반전에 했던 내 다이빙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 정말로 하지 않았어야 하는 일을 했다"며 "굉장히 어리석은 일이었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후반 종료 직전 파울에 대해선 "마지막 순간은 다이빙이 아니었다. 명백한 파울이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네덜란드 대표팀은 로벤이 얻은 페널티킥을 클라스 얀 훈텔라르(31·샬케)가 결승골로 연결시키며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네덜란드 멕시코 경기에 네티즌들은 "네덜란드 멕시코 전, 로벤 다이빙으로 보였는데", "네덜란드 멕시코 16강전, 멕시코 많이 아쉽겠다", "네덜란드 멕시코 전, 로벤 다이빙 사과만 하면 다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