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축구대표팀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이 코스타리카전 소감을 밝혔다. [사진=방송캡처] |
30일(한국시간) 그리스 대표팀은 브라질 헤시피의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코스타리카와의 16강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아쉽게 패배했다.
이에 산토스 감독은 경기 후 공식 인터뷰를 통해 "우린 운이 좋기도 했고 나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뭐라고 설명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며 "우리는 먼저 실점을 한 후 공격적으로 나갔다. 하지만 코스타리카의 수비가 좋았다. 또 단단한 수비에 역습도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산토스 감독은 "우린 충분히 코스타리카를 위협했지만 날카로움이 부족했다"고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이날 코스타리카 대표팀은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28·레반테)의 선방을 앞세워 그리스를 꺾고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코스타리카 그리스 경기에 네티즌들은 "코스타리카에 승부차기 패한 그리스 아쉽다", "코스타리카 그리스 존, 나바스가 너무 잘했다", "코스타리카 그리스 16강전, 승부차기 흥미진진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