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홍명보호' 손흥민이 엿 세례에 한숨을 쉬었다. [사진=뉴시스] |
30일(한국시간) 오전 한국 축구대표팀은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귀국 홍명보호는 한 시민이 선수단을 향해 호박엿을 던지는 등 싸늘한 반응 속에 해단식을 치렀다.
이에 손흥민은 "이 엿을 먹어야 되나요?"라며 팬들의 비난에 난색을 표했다.
손흥민은 이어 "선수, 코칭스태프들, 팬분들 모두 생각하는 것이 똑같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첫 월드컵이지만 매우 아쉬웠다. 너무나도 큰 경험을 했다. 아쉬웠던 기억을 잊어버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손흥민은 "특별히 선수들끼리 그날 경기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았다. 개인 시간을 가지며 생각할 시간을 가졌다.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슬펐다. 대한민국 선수로서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책임감을 느꼈다. 선수들 모두 그렇다"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귀국 홍명보호' 손흥민에 네티즌들은 "손흥민, 엿 던지는 건 너무하네. 귀국 홍명보 감독 수고했어요", "홍명보호 귀국, 손흥민 아쉽다", "손흥민 안타깝네. 귀국 홍명보 감독 거취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