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축구대표팀 미구엘 에레라 감독이 네덜란드전 소감을 전했다. [사진=AP/뉴시스] |
30일(한국시간) 멕시코 대표팀은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네덜란드와의 16강전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이에 에레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우리 선수들은 이번 월드컵 경기 중 가장 잘했다. 몇몇 실수가 있었긴 했지만 우리는 정말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다"며 8강 진출 실패의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 "우리가 진 이유는 주심인 것 같다"면서 "그가 우리를 다음 단계로 진출하지 못하게 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심판은 네덜란드 아르옌 로벤(30·바이에른 뮌헨)이 쓰러지자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이는 클라스 얀 훈텔라르(31·샬케)의 결승골로 이어져 멕시코에 뼈아픈 역전패를 선사했다.
네덜란드 멕시코에 네티즌들은 "네덜란드 멕시코, 석연치 않은 판정", "네덜란드 멕시코, 멕시코 아쉽다", "네덜란드 멕시코, 멕시코가 이길 줄 알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