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축구대표팀 코코린(오른쪽)이 27일 벌어진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알제리전에서 전반 6분 선제골을 뽑은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러시아 축구대표팀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치바에서 벌어진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알제리와 최종전에서 코코린의 골이 터지며 1-0으로 리드하고 있다.
러시아는 슬리마니와 자부, 브라히미, 할리시 등을 내세운 알제리에 맞서 코코린, 케르자코프, 글루샤코프 등을 선발 출격시켰다.
러시아의 선제골은 전반 초반에 터졌다. 코코린은 전반 6분 골을 터뜨리며 H조 2위 알제리에 일격을 가했다. 러시아에 질 경우 16강 진출을 장담하기 어려운 알제리는 코코린에 한 점을 내주면서 끌려가다 전반을 마쳤다.
한편 16강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벨기에와 최종전에 나선 대한민국은 전반을 0-0으로 마치고 이날 오전 6시5분 현재 후반전에 돌입했다. 벨기에는 후반 말미 스테번 드루프가 김신욱의 발목을 밟다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