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벨기에전 예상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외신이 내놓은 대한민국 벨기에전 예상은 대부분 벨기에의 승리였다.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H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벨기에전을 하루 앞두고 외신들이 대부분 벨기에가 이길 것이라고 점쳤다.
영국 BBC는 "한국은 조직력이 갖춰졌고 선수들의 몸 상태도 좋지만 진정한 우수성을 갖고 있지는 않다"라면서 "벨기에는 그들의 장점 중 하나인 벤치에서부터 경기를 바꿀 수 있는 깊이를 보여줬다. 그렇게 할 수 있는 팀은 많지 않다"라며 한국이 0-2로 패할 것이라고 봤다.
영국 텔레그래프도 "벨기에도 지면 조 1위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라며, 벨기에가 2-0으로 승리할 것이라 예상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매체인 ESPN 경기 프리뷰에서도 "한국이 더 나은 모습을 보이면서 재미있는 경기가 될 테지만 한국이 16강에 오르는 데 필요한 승리를 따내기는 어려울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어 "한국이 이겨야 하지만 수비가 취약하다. 벨기에는 부담감이 없는 상태에서 공간을 누리면서 경기할 것"이라며 2-2 무승부를 예측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벨기에전 예상에 네티즌들은 "대한민국 벨기에전 예상, 더이상 기대도 없다" "16강 진출은 말 그대로 기적" "그래도 최선 다해주길 바랄 뿐"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