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제34차 종합학술대회를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제 1회 대한민국 의학EXPO 2014'로 확대해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코엑서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 주제로‘고령사회와 미래의학’으로 선정하고 고령화 사회에서 예측 가능한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한 의료계의 역할을 다룬다. 의사협회는 3년마다 정기적으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으나 올해에는 대국민 의학엑스포로 확대해 준비했다.
행사기간 전시장에서는 전문전시 외에도, 일반인도 참관하고 체험할 수 있는 △로봇인지 체험관 △Brain Fitness 센터 △고령 친화 종합 체험관 등의 다양한 전시와 △생명 살리기 체험과 생명존중 캠페인인 대규모의 응급처치술의 교육이 진행 될 예정이다.
또한 건강백세를 위한 다양한 건강강좌가 준비되어 있어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성공적인 노후건강관리 ▲뇌미인: 치매 걸리지 말고, 걸리더라도 예쁜 치매가 되자 ▲건강백세, 운동이 길이다 ▲비뇨생식: 요실금 강의 등이 마련된다.
학술프로그램 장소에서는 오바마 행정부의 의료정책 자문을 역임한 존스홉킨스대학의 Chad Boult 교수, health 2.0 시대를 예견하고 현재 그 학회장을 맡고 있는 Gunther Eysenbach 박사 등 세계적인 해외석학이 15명이 참석하여 주제강연을 할 예정이다.
대회 전체 프로그램 정보 및 사전등록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대한의사협회 제34차 종합학술대회 웹사이트 (www.kmacongress.org [PC] / www.kmacongress.org/mobile [Mobile])를 참조하면 된다.
대한의사협회 제34차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는 "과거 의사협회 회원 위주의 관성적인 틀을 벗어나 의대생, 의사 가족, 보건 의료계 종사자 및 비 의료인도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