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28일 제주국제공항 3층 출국장면세점에 '갤러리아 듀티프리'라는 이름으로 면세점을 정식 오픈한다. 갤러리아는 명품관 웨스트 리오프닝을 통한 프리미엄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장기 성장을 위한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면세점이라는 새로운 동력을 본격 가동하게 된다.
26일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이번에 오픈하게 될 '갤러리아 듀티프리'는 중국인 매출 비중이 90%를 차지하며, 대부분이 가족단위의 단체 관광객이다.
또한 30대~50대의 연령 구성비가 가장 높다. 이에 중국인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강화하고 갤러리아만의 브랜드와 특화존을 통해 차별성의 꾀한다는 전략이다.
주요 브랜드로는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이자 국내 면세점에서 높은 매출 신장을 보이고 있는 'MCM'을 새롭게 입점시켜 면세점 중국인 관광객을 공략한다. 그리고 내달 말에는 중국 디자이너 데니스 챈에 의한 중국적 영감과 프랑스 장인정신으로 태어난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키린(Qeelin)'을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갤러리아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피렌체 홈타운 오프 패션 60주년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국내 뿐 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 받는 백화점으로 발돋움하는 중"이라며 "갤러리아는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네트워크 구축과 면세점 신규사업 등 중장기적으로 지속 성장 가능한 성장 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