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핵이빨` 사건에 대해 에버턴 감독이 말문을 열었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이지은 인턴기자] 수아레스의 '핵이빨' 사건에 영국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말문을 열었다.
이날 마르티네스 감독은 뤼트 판 니스텔로이와 함께 미국 스포츠방송인 ESPN에 출연해 "수아레스는 전문적이 도움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루이스 수아레스가 뛰어난 선수라는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진지하게 말하는데, 나는 수아레스가 정신병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을 하는 이유는 "수아레스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마도 어떤 상황에 처하면 스스로 제어할 수 없는 것 같다. 그가 계속 축구선수로 뛰고 싶다면,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야 할 것"이라며 조언을 덧붙였다.
한편, 수아레스는 핵이빨에 대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경기중에 흔히 있는 일이다. 키엘리니가 먼저 내 어깨를 밀쳤고 그래서 내 눈이 이렇게 된 것이다"라며 "경기 중에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을 가지고 큰 소란을 피울 필요는 없다"고 말해 축구팬들을 충격케 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