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벌어진 2014 브라질월드컵 일본전에서 후반 골을 터뜨린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기뻐하고 있다. [사진=신화사/뉴시스] |
[뉴스핌=김세혁 기자] 콜롬비아 특급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22)가 브라질월드컵 최고의 스타로 부상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25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벌어진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일본전에서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콜롬비아는 이날 일본을 4-1로 대파하고 조별리그 3연승을 내달렸다.
일본전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후안 킨테로와 교체돼 중원을 책임졌다. 킨테로와 더불어 콜롬비아 중원의 사령관으로 손꼽히는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후반 10분과 27분 잭슨 마르티네스의 골을 결정적으로 합작하며 2도움을 기록했다.
내친 김에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경기가 거의 끝나가던 후반 44분 직접 골까지 터뜨리며 물오른 기량을 뽐냈다. 이날 골로 브라질월드컵 세 골을 기록한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콜롬비아의 전설적 미드필더 카를로스 발데라마의 재림이라는 호평 속에 차세대 축구스타로 주목 받고 있다.
현재 AS모나코에서 뛰고 있는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실력뿐 아니라 준수한 외모로 많은 여성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콜롬비아에 네 골을 허용한 일본은 16강 탈락이 확정됐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