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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핵이빨`에 BBC가 비난을 가했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이지은 인턴기자] 수아레스 '핵이빨' 사건에 해외 언론이 거세게 비난했다.
우루과이는 25일(한국시간) 나타우 에스타디오 다스 두나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3차전 이탈리와의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수아레스는 경기 후반 이탈리아 수비수 키엘리니와의 몸싸움에서 자신의 분을 이기지 못해 키엘리니의 어깨를 물며 '핵이빨'을 드러내 논란을 빚고있다.
이에 영국 BBC의 축구해설가 로비 세비지는 "FIFA는 반드시 수아레스를 국제 경기에서 퇴출시켜야 한다. 수아레스는 자신이 무슨짓을 했는지 잘 알아야 한다. 수치스러운 일"이라 비난했다.
또한 앨런 시어러 역시 "수아레스의 대한 지난 1년간의 활약의 평판은 모두 사라질 것이다.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심판은 키엘리니 어깨에 나있는 선명한 자국을 보고도 그냥 넘어갈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심판의 오심까지 지적했다.
한편, FIFA는 수아레스의 '핵이빨' 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조사하겠다고 발표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