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찰리 쉬렉 노히트노런 2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6회말 2사 LG 박경수 타석때 NC 찰리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찰리는 2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을 던지며 안타는 하나도 내주지 않고 볼넷 3개를 내주는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찰리는 퍼펙트는 달성하지 못했으나 한국프로야구 사상 11번째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2000년 5월18일 송진우 이후 14년 만이다.
특히 찰리는 외국인 투수로는 처음으로 노히트노런의 주인공이 됐다.
찰리는 4회와 7회 오지환, 8회 선두타자 이병규에게 볼넷을 내줬을 뿐 이외에 타자들에게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이날 110개의 공을 던진 찰리는 7개의 삼진을 솎아냈고, 볼넷은 3개를 기록했다.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찰리는 시즌 6승째(3패)를 수확했다.
찰리의 역투 속에 6-0으로 승리를 거둔 NC는 3연패에서 탈출했다. 39승째(25패)를 올린 NC는 2위를 달렸다.
찰리에 눌려 14년만에 노히트노런의 희생양이 된 LG는 2연승 행진을 마감, 38패째(25승1무)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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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